대한미용외과학회는 지난 4월 14일 코엑스 컨퍼런스 룸 (남, 4층)에서 제26회 대한미용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남북간의 긴장에 우려를 표현하는 해외 연자와 참가자들의 문의전화가 많아 걱정스러운 면이 있었으나, 대부분의 연자가 예정대로 참여해 무사히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형강의실 2곳에서 진행되었습니다. Room A 에서는 병원 수술실에서 진행되는 수술장면을 실시간 인터넷으로 중계되는 라이브 시연이, Room B 에서는 일반 강의가 이루어 졌습니다. 강의와 라이브시연이 평소보다 더 많아 개회 시간을 오전8시로 앞당겼음에도 불구하고, 이른 시간부터 많은 의사들이 참석해 강의장 분위기를 달궜습니다.
라이브 세션 1부는 Jung Wu, M.D.(Taiwan)의 Endoscopic subperiosteal mid-face lift using endotine을 시작으로 형 클리닉 이해영 원장의 Concomitant mid-face lift combined with lower lid surgery, 압구정 닥터 박 클리닉 박철현 원장의 Quick lifting using omega thread for V-line 이란 제목의 시술, 라이브 세션 2부는 광명 코아 클리닉 이성원 원장의 Endonasal rhinoplasty by extended marginal incision (Osteotomy technique & tip surgery)와 제니스 클리닉 김기홍 원장의 Quick and easy dimple surgery가 진행 되었습니다.
강의는 고려대 백세현 교수의 Diagnosis & treatment of lid-malacia, 가톨릭대 양석우 교수의 Cosmetic surgery in thyroid-associated orbitopathy, 국립의료원 강제구 교수의 Approach of rhinoplasty, 을지의대 김지선 교수의 Surgical algorithm for nasal tip augmentation in Asians, 경희대 이덕원 교수의 Surgical tips for genioplasty 등 여러 국내 연자의 다양한 강의와 더불어, 해외 초청 연자를 축으로 짜여진 Special Lecture Session 에서는 Katsuya Takasu, MD (Japan)의 Historical changes in liposuction, Lou Shengkang, MD (China)의 The art of breast augmentation using anatomical shape implants-The experience from China, Michael Pasquale, MD (USA)의 Buttock augmentation with silicone implant using “Butt-A-Rang” a surgical dissection instrument 등 미용외과 전 분야에 걸친 열정적인 강의와 그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오고 갔습니다.
이날 개회식을 통해서 박경제 회장, 박만용 이사장의 개회사와 축사가 있은 후 해외초청 연자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의 명예회장인 Katsuya Takasu, MD (Japan)은 인사말을 통해 그 동안 많은 어려운 상황들을 한국과 일본이 서로 협력해서 대처해왔으며 그 우정은 계속 지속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한편, 개회식을 통해 미용외과전문인정의 합격자인 박준한 원장과 임한석 원장에게 미용외과전문인정의 패가 수여 되었습니다.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6점이 부여된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400여명의 의사가 참석 했으며, 중국어와 일본어 동시통역 부스가 설치되어 강의에 대한 동시통역이 이루어 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