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수술정보
얼굴 윤곽
‘ 큰 얼굴을 작게, 윤곽을 또렷하게 ’
"생활이나 의식이 점점 서구화되어 가는 요즘 얼굴 윤곽도 서양적 기준에 따라 얼굴형이 갸름하고 긴 형태를 선호하게 되면서 얼굴 윤곽 미용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이다.

얼굴 윤곽 미용술의 목적은 전체적으로 큰 얼굴을 작게, 거세어 보이거나 강한 인상을 여성스럽고 부드럽게, 입이 튀어 나온 경우 들어가 보이게, 죽어있는 턱 끝을 뚜렷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부위에 따른 수술법
1. 네모난 각진 턱
수술 전 X-ray를 찍어 잘라내야 할 양을 결정한 뒤 입 속 절개를 통하여 필요한 만큼의 각진 부분을 잘라내고 주변 요철 부위를 부드럽게 다듬어 준다. 각이 져 보이는 것 외에 동양인은 턱의 좌우 폭이 넓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에는 각진 부위의 제거와 함께 그 부위의 바깥쪽 피질골을 잘라냄으로써 좌우 폭 자체를 줄여 줄 수 있다.
항상 좌우 대칭을 염두에 두고 수술하는 것이 중요하며 좌우 턱이 짝짝이인 경우에는 잘라내는 양을 달리하여 비슷하게 만들 수 있다.
필요에 따라 턱뼈에 붙어 있는 저작근의 절제, 뺨의 불룩한 부분인 협부 지방의 절제, 뺨의 피하지방흡입 등을 같이 시행하기도 한다.
2. 광대뼈(관골) 축소술
광대뼈는 얼굴의 윤곽을 결정짓는 중요한 부분이므로 사각 턱 교정술과 함께 얼굴윤곽교정술의 대표적인 수술이 된다. 이 수술이 개발 될 초기에는 입술의 위어금니 쪽 점막을 절개하여 광대뼈를 노출시킨 뒤 튀어나온 부위를 잘라 내거나 갈아주는 방법을 이용하였으나 이 방법은 넓어 보이는 얼굴의 좌우 폭을 좁힐 수가 없다는 단점이 있다.
이 후 관상절개(한 쪽 귀 위에서 머리카락 속을 지나 반대편 귀 위까지 가는 절개선)를 통해 전체 광대뼈를 노출시킨 후 직접 광대뼈를 보면서 잘라서 이동시키는 수술법이 개발되었다.
이 수술법은 앞이든 옆이든 원하는 대로 줄일 수 있고 광대뼈의 위치도 변화시킬 수 있어 결과는 확실한 반면 수술규모가 너무 크고 비록 머리카락이 난 속이라고는 하지만 기다란 흉터를 남긴다는 점에서 수술을 받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망설이게 만들었다. 그 이후 입 속 점막 절개를 통하여 광대뼈 앞쪽 튀어나온 부위를 노출시키고 다시 귀 앞쪽 부위를 작게 절개하여 광대뼈의 옆으로 튀어나온 관골궁 부위를 노출시키는 수술방법이 개발되었는데 이 역시 광대뼈의 앞쪽과 옆쪽을 다 줄여줄 수 있는 방법으로 각광을 받았다.
하지만 이 방법은 귀 앞에 흉터를 남기는 단점이 있다.
3. 턱 미용수술
턱 끝은 얼굴 하방부에서 균형 잡힌 얼굴을 만드는데 매우 중요하다. 보통 코와 턱 끝의 상호위지가 중요한데 동양인에 있어서는 측면 모습에서 코끝에서 턱 끝에 이르는 '미용선'을 그러 윗입술과 아랫입술이 이 선에 닿을 정도의 위치에 오는 것이 코와 턱의 상호위치에 미용적으로 좋다.
턱 끝 수술은 크게 주걱턱인 경우와 무턱(또는 빈약한 턱 끝)인 경우로 나뉘는데 주걱턱인 경우 치아의 교합이 정상이라면 입안 점막을 통하여 턱뼈를 노출시킨 뒤 턱 가운데의 아래 부분을 잘라내어 줄이고 뒤로 밀어 교정 해준다.
치아의 교합이 비정상적일 때는 치과에서 교정 치료 후 턱뼈를 수직으로 절골하여 턱 관절 부분과 이가 있는 턱뼈로 분리시켜 이가 있는 턱뼈를 뒤로 밀어 넣어 고정시키는 복잡한 수술이 필요하며 수술 후 에는 재발을 방지하기 위하여 치아 교정을 또 해주어야 한다. 턱 끝이 빈약할 때 시행하는 턱 끝 융기술에는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자기의 뼈를 이식하거나 실리콘이나 고어텍스 등의 인조물을 삽입하여 모자라는 부분을 채워주는 방법이며 다른 하나는 수평 절골술을 통하여 턱뼈를 수평으로 자른 뒤 자른 아래 부분을 앞으로 당겨 빼내 턱을 길게 만드는 방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