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개인적인 소견임을 먼저 양해말씀 올리면서 각각의 술자마다 다양한 경험이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우선 저는 코수술에 필러를 사용하는 것을 별로 선호하지 않습니다. 우선은 aesthetic하게 볼때 만족스런 코모양을 내기에 부족한 것 같고요
다만 시술의 간편성이나 환자 입장의 편의성을 고려한다면 나름의 장점이 있을거라고 봅니다..
몇가지만 생각나는대로 말씀올리자면 미간부위를 약간 올려 주는데는 효과적인것 같습니다.
또한 수술후에 약간 함몰된 부위를 복구해주는 데도 간단하고 효과적이구요....
하지만 주사라는 것이 일정정도 까지는 높이로 올라오지만 그이상은 주입해도 옆 쪽으로 흐를 가능성이 더 커지구요......
해서 주사하실 때는 깊은 레벨로 골막위로 적정량까지만 쓰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주입 직후에는 가벼운 taping으로 하루 정도 모양을 유지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고요
시간이 오래 지나서 위치이동한 경우는 경험 해보지 목 했습니다......
하지만 회사측 주장보다는 흡수가 좀 많이 생기는 경우는 있었습니다.. 그래도 추가 주사를 할지언정 undercorrection이 원칙이라고 봅니다..
특히 아쿠아미드같이 오래 지속된다는(?) 필러라면 overcorrection 시 마땅한 방법이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꼭 주사시술을 원하는 환자가 있으면 설명해주고 recovery가 가능한 레스틸렌 등을 쓰고 있습니다..
감염에 관한 것은 이미 여려 report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입 전에 피부소독 철저히하고 먹는 항생제도 한 이틀 주고 있습니다.
비슷한 필러가 염증 문제로 곤욕을 치룬 병원이 있다는 얘기는 들은 적이 있습니다.
볼륨을 많이 넣은 경우에 촉감이 자연스럽지 않고 스펀지 같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사오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미간부터 코 끝까지 주입했다가 (강남의 유명하다는 모 ps) 부작용으로 전체 제거술을 해준 경험이 일례 있습니다..
두서없이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학회 게시판의 활성화를 기대해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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