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회
2006추계연수강좌 아쉬웠던 점
2007-04-24
                                            
2006 대한 미용외과학회 연수강좌에 참여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지난 여러번의 학회에서도 지적되었지만 진행이 늦어지다 보니 지방에서 오신 회원들은 끝까지 보지못하고 가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한 어렵게 부탁드려서 초빙한 강사님들께도 마지막에 가까이 가면 무리하게 시간단축을 좌장이 요구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좌장을 맡으신 선생님도 무안한 일이기는 마찬가지 셨을걸로 생각됩니다.
앞으로는 강사님들도 강의시간을 가급적 지켜주시고 진행을 맡았던 저같은사람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사과의 말씀을 올리며  학회에 더많은 애정을 보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마지막 섹션의 주제였던 rhinoplasty 부분은 쉽게 보기힘든  재미있는 명강의들 이었는데요.......
강제구 선생의 언제보아도 무릎을 치며 감탄하게 만드는 academic한 기초강의는 우리드들의 뼈와 살이 되기에 충분했습니다.
항상 재기에 넘치는 김준모 선생의 corrective rhinoplasty는 우리의 견문을 한단계 넓히는데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특히 ethmoid bone을 떼어서 spreader graft를 대주는 idea는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도 실리콘을 사용한 융비술에서 합병증과 재수술에 대해서 준비해 보았습니다만 현실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재료와 수술이라 의미가 있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대개 강사라고 지명되면 대부분 한달 이전부터 자료정리하고 공부하고 만들고 편집하고 많은 시간과 energy를 소모해가며 준비를 하지요.
강의내용으로 평가도 받고 자존심이나 명예^^도 관계되고 같은 강의내용을 울거 먹는다는 소리가 듣기싫은 것도 있을겁니다.^&^
이렇게 준비한 강의를 하는데  시간이 없으니 그만 줄여서 끝내라고 하면 마음속으로는 많이 섭섭했을 겁니다.
제기분이 이럴진데 일부러 부탁하여 모신 강재구샘, 김준모샘 ..... 마음 상하셨나요?    다시한번 사과드리면서  .....  술헌잔 살께?^^
사실은 제가 너무 아끼고 사랑하고 또한 존경하는 후배님들이시라   이해해주시리라  슬쩍 믿어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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