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계 미용외과 축제

-제16회 대한미용외과학회 학술대회 및 

  제5회 국제미용외과학회 등 공동개최

대한미용외과학회는 제16회 대한미용외과학회 학술대회를 2008년 11월 15(토)~17일(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5회 국제미용외과학회와 제6회 동양국제미용외과학술대회, 제95회 일본미용외과학회와 함께 개최했습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3일 동안 세계 각국의 미용외과 강사 130명에 연 일반 참가자 800여명의 의사가 참석한 대규모 행사로서 다양한 최신 미용외과/미용의학의 테크닉과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우리 학회에서는 정광섭 회장을 비롯한 12명의 강사와 20여명의 일반 참가자 등 모두 30 여명의 의사들이 참가하였습니다.

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의 미용외과 의사들이 참여하여 미용외과와 미용의학의 현주소를 보여주고 미래의 발전상을 모색하는 자리로서 진지한 학구적 분위기와 함께 친목을 다지는 학술 축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대회 전야제로 11월 14일 저녁 뉴오타니 호텔에서 열린 Faculty meeting에서는 각국 강사들이 참여하여 서로 인사를 나누었다. 이번 대회의 주최자인 제5회 국제미용외과학회의 다까수 카츠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 각국의 미용외과 의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로서 미용외과 및 미용의학의 정보 교환과 함께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라며 “특히 대한미용외과학회를 비롯해 세계 여러 학회가 함께 참여해 기쁘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대한미용외과학회 박만용 이사장과 임종학 명예회장, 정광섭 회장 등이 별도 소개를 받고 인사말을 했다. 박만용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 미용외과 의사들이 모인 국제학술축제로서 보람 있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시라”고 하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뉴오타니 호텔 1층에 있는 3개의 학술대회장에서 강사 130여명의 강의가 이루어졌다. 대한미용외과학회에서는 12명의 강사가 다양한 분야에서 강의를 했다. 참석자들은 세계 미용외과 및 미용의학의 추세를 보여주는 강의의 내용도 좋았지만 주최측의 차분한 학술대회 진행도 인상적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15일 저녁에 있은 다까수 회장 주최의 연회와 16일 저녁에 야마고 다이수케 제95회 일본미용외과학회 회장 주최의 연회는 친목과 화합의 자리였다.

뉴오타니 호텔에서 열린 다까수 회장의 연회에서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공헌한 인사들에 대한 감사장과 메달이 수여됐다. 대한미용외과학회에서는 박만용 이사장, 임종학 명예회장, 정광섭 회장에게 감사장과 메달이 수여됐으며 이에 대한 답례로 대한미용외과학회에서는 다까수 회장, 우메자와 후미히꼬 제6회 동양국제미용외과학술대회 회장, 야마고 회장 등에게 대형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날 연회에서는 일본의 유명 가수인 히로미 고(Hiromi Go)가 열창하는 무대가 마련돼 연회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16일 저녁에 열린 연회는 도쿄 긴자에 있는 Kento's라는 대형 바에서 진행되었다. 중년 의사들에게 친숙한 옛 팝송이 연주되는 가운데 뷔페와 맥주를 마시며 춤을 출 수 있는 매우 흥겨운 자리였다. 참가자들은 맥주를 마시고 담소를 즐기다가 신나는 음악이 나오면 무대 앞쪽으로 나와 다함께 어울리며 몸을 흔들었다.

17일에는 야마고 회장의 신주큐 가나가와 클리닉에서 Live Surgery Workshop이 개최됐다. 미용외과로서 일본에서 손꼽히는 대형 클리닉인 가나가와 클리닉에는 300여명의 참가자들이 대형 스크린으로 수술 시연을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다.

세계적인 지방흡입술의 권위자인 프랑스의사 피에르  푸르니에가 이번 학술대회를 “아시아미용외과의 수준과 발전이 세계적이라는 것을 확인시켜준 멋진 학술대회”라고 평했듯이 가히 세계적인 미용외과학술대회로서 손색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