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뉴스
성형외과전문의/비전문의 기사 관련 동아일보 상대 언론중재위 조정신청
2009-11-24
                                            

 

우리 학회 언론중재위 신청, <동아일보> 반론보도문 게재


대한미용외과학회는 2009년 9월 29일에 언론중재위원회에 동아일보 9월 14일자 ‘1만여 명의 얼굴을 만진 의사가 말하는 성형의 6가지 비밀’이라는 제목의 기사에 대해 언론조정신청을 했습니다.


해당 기사는 한 성형외과 의사의 말을 인용하여 “4년 동안 성형외과에서 전문적으로 수련하고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성형외과 전문의와 비전문의를 비교하면 수술 결과의 차이를 예상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성형외과 비전문의는 전문의에 비해 성형 수술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많지 않아 만족스런 결과를 얻을 확률이 낮다”고 보도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학회는 위 보도의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내용의 반론보도 신청을 하였습니다.


우리 학회의 언론중재 신청에 따라 10월 15일 서울 태평로에 있는 프레스센터 빌딩에 있는 언론중재위원회에서 신청인, 피신청인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에 언론중재위위원회에 의해 조정신청이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 양측은 동아일보에 반론보도문을 게재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동아일보는 10월 19일자에 다음과 같은 반론보도문을 게재하였습니다.


(동아일보는) 지난 9월 14일자 Health Town 6면에 실린 ‘1만여 명의 얼굴을 만진 의사가 말하는 성형의 6가지 비밀’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 성형외과 원장의 말을 인용, “일반적으로 성형외과 비전문의는 전문의에 비해 성형수술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많지 않아 만족스런 결과를 얻을 확률이 낮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대한미용외과학회에서는 “미용수술 분야는 성형외과 고유 영역이 아니며, 성형외과 비전문의라고 해서 미용수술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성형외과 전문의에 비해 많지 않다는 것은 객관적 근거가 없으며, 따라서 성형외과 비전문의가 전문의보다 만족스런 결과를 얻을 확률이 낮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왔습니다.


이후 동아일보는 미용수술 관련 기사는 의료전문 변호사의 감수를 받았다는 것을 기사 하단에 명기하고 있으며, 기사에서 흔히 사용되었던 ‘성형외과 전문의를 찾아 상담하라 또는 시술 받아라’라는 문장 대신 ‘임상경험이 많은 의사’로 대체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학회는 지속적으로 미용외과에 대한 왜곡된 언론 보도를 바로 잡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도 언론 모니터 작업을 강화하여 적극 대처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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