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대한미용외과학회 학술대회가 지난 4월 22일 코엑스컨퍼런스센터(4층)에서 300여명의 의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401호, 402호 두 개의 강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401호에서는 미용외과 전반적인 분야를 다루고, 402호는 “Cosmetic Rhinoplasty"를 주제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주제별 프로그램은 지난 해 추계연수강좌에서 Breast에 이은 것으로 앞으로도 테마별 프로그램을 구성해 선보일 예정입니다.

개회식에는 일본미용외과학회(Japan Society of Aesthetic Surgery)로 대표로 Professor Akamatsu가 참석해 축하를 해주었습니다. Akamatsu 교수는 개회식 축사에서 “대한미용외과학회가 한국의 미용외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본미용외과학회와의 학문적 교류를 활발히 하는 우정을 쌓으면서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 미용외과의 발전을 견인하는데 양 학회가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학술대회는 진지한 분위기와 토론으로 차분하게 진행되었습니다. 402호에서 진행된 "Cosmetic Rhinoplasty"에서는 일본의  Kezo Fukuta MD가 당일 항공편으로 도착해 강의를 해주었습니다. 학회에서는 박만용 이사장이 강의 끝난 뒤 감사패를 전달해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학술대회 전날 코엑스 근처에 있는 한정식 전문음식점에서 리셉션이 조촐하게 마련됐습니다. 학회 임원 및 연자들이 모여 식사를 하면서 진행된 이 날 모임에는 지방에서 최성수, 박성진 원장 등을 비롯해 25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일본미용외과학회의 Professor Akamatsu와 사무국장인 Taguchi도 참석해 우리 학회 임원 및 연자들과 환담을 나누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