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뉴스
톨레도 초청 제28회 집담회 이모저모
2007-05-28
                                            
 

닥터 톨레도 초청 제28회 집담회 이모저모


닥터 톨레도(Luiz S. Toledo) 초청 제28회 대한미용외과학회 집담회가 지난 5월 26~27일 개최됐다. 현재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업하고 있는 닥터 톨레도는 지방흡입과 지방주입을 통한 안면윤곽 및 신체윤곽술(Facial and Body Contouring Technique)로 많이 알려진 브라질 출신 의사로 우리나라에서도 지명도가 높다. 그의 저서가 번역되었고, 그가 고안한 지방흡입기구들이 소개된 상태다.


그의 지명도를 반영하기라도 하듯 10명을 제한한 live Demo.에는 마감이 끝났는데도 기필코 참가하겠다는 문의가 많았다. 학회 사무국에서 참가할 수 없게 되었다고 양해를 구했음에도 불구하고 등록비를 송금하고 당일 라이브하는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메디코스 클리닉으로 쳐들어온(?) 지방 회원도 있었다. 학회 사무국은 메디코스클리닉 수술방  바로 옆에 있는 작은 세미나실에 빔 프로젝트를 설치하고 라이브를 볼 수 있게 조치했다.


라이브 직후 학회에서는 닥터 톨레도를 근처 한식집으로 모셔 저녁식사를 대접했다. 닥터 톨레도는 한식을 좋아했고, 특히 불고기가 맛있다고 즐거워했다. 그는 “한국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들었다. 꼭 방문하고 싶었는데 오게 돼서 기쁘다”며 “여기 온 김에 내가 쓴 책의 한글판 저서를 구할 수 없느냐”고  물었다. 임종학 본 학회 회장은 “이미 구해놓았다”며 다음 날 집담회에서 그에게 감사장과 함께 그의 한글판 저서를 증정했다.


5월 27일 집담회에는 100여명의 참가자들이 톨레도의 강의를 경청했다. 세 시간 동안 이루어진 그의 강의는 시종 진지하고 차분하게 진행됐으며, 토론시간에는 열띤  질의응답이 오갔다.


닥터 톨레도는 영어에도 능통했지만 통역과 좌장을 맡은 본 학회 정광섭 이사하고는 포르투갈어로 대화를 했다.  정 이사는 어렸을 때 브라질에 이민 가 그곳에서 성형외과전공의 과정을 마친 브라질통. 국제학술대회에서도 자주 만났던 두 사람은 다른 사람은 도무지 알아  들을 수 없는 포르투갈어로 담소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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