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의 조사에 의하면 본인이나 가족이 암에 걸렸을 때 가장 우려하는 것으로 치료비 걱정을 답하는 사람이 가장 많았습니다. 암치료비는 국민건강보험에서도 다른 질환에 비해 지원을 많이 받는 편이지만 신기술 치료법이나 항암치료, 추적 정밀검사 등은 비급여 치료 항목으로 환자들이 직접 부담해야 하는 비중이 크고, 암의 전이나 재발로 인해 치료비가 더욱 늘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체국 암보험 실제로 치료에 사용된 직접의료비는 2002년 1조5천억원에서 2009년 6조3천억원으로 4.2배 증가하였습니다. 의료기관에 직접 납입해야 의료비는 본인부담금 6천억원과 비급여 진료비 1조4천억원을 합한 2조원가량으로 총 직접의료비의 32.1%를 차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