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퇴직을 하고 쉬고있는데 지인이 옷가게 해보지 않겠냐고 꼬득이네요. 

자기가게 인수하라고요. 위치가 좋아 장사가 제법 잘 되는 곳인데 단순 떠넘기기는 아닙니다.

일단 옷가게 하려면 어떤 걸 많이 고려해야할까요?

계절이 지나고 남은 재고는 본사에 반품되나요?

아님 손해보고 폐기하는 건가요?

등산복은 고가라 마진이 얼마남는지 궁금하네요.

지금 등산및 아웃도어 유행 지나가서 매장들 페점되고 본사들도 망한곳들도 많아요.. 주말에 가게근처 커피숍 자리잡고 유동인구 파악하시면 이해가 가실테고. 재고처리는 본사정책과 계약서에 따라 달라집니다..  솔직히 폭탄 넘기기일 가능성이 다분해보입니다..

아웃도어의류 유행지난지 오래되서
전망이 밝지는 않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돈되면 자기 가족한데 주지 남한데 안주죠.

하지 마세요.
옷은 초보가 건드릴 품목이 절대 아님.
하고 싶으면 한 5년 이내로 의류판매업 직원으로 경력 쌓은 후 덤비세요.

정황상 재고처리도 모르는 초보에게 단순한 떠넘기기 맞는데 왜 아니라고 하시는지요?

근본적으로  돈 잘벌리면 조용히 나만 합니다.

돈 잘벌리는 노하우나 비법등을  힘들게 경험해서 쟁취했는데  나눔할 이유가 있을까요?

라고 생각해보면.. 안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