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새해에는 분양가 3억 대 아파트가 나왔으면
2023-01-01
                                            
광역시 거주중이네요.
19년도? 그때는 분양가 3억대 아파트가 있었는데 지금은 분양가가 7억정도 하네요. 신축은 못 들어갈 거 같고 분양가 이렇게 오를동안 내 월급을 보면 이게 맞나 싶고요.
남들 다 살 때 뭐했나 싶네요. 개인적으로 저출산, 혼인율 감소의 주된 원인이 집값에 있다고 봅니다.
분양가 3억되면 나라 망한 다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지금도 정상은 아닌 거 같아서요. 

올 해는 깜짝 이벤트 같이 분양가 3억 대 아파트가 나와주면 좋겠네요.

월급이 두 배가 오른 것도 아니고 철근 가격이 두배가 오른 것도 아닌데 분양가는 두 배가 올라서요.
사실 분양가 6~7억이 누구나 쉽게 모을 수 있는 돈도 아닌 거 같기도 하고요. 2억 모아 4억 대출 받고 이자율 7% 적용하면 2,800만원을 이자만 내는 거 잖아요. 4억 원금은 그대로고요.
제 눈엔 사다리 걷어차기로 보여서요. 그래서 사다리를 다시 놓으려면 분양가 낮은 아파트가 다시 생겼으면 하네요.

금속공사 하는데


철근 가격이 2019년 말쯤에 kg 당 700 원 정도 했는데, 지금 1350 원 정도 합니다.
2배 가까이 된거죠. 알미늄이 m2 당 33000 워 하던게 지금 51000 원 정도 하고요.

그뿐만 아니라, 장비비 운반비 실리콘, 폴리카보네이트, 인건비 등등이 다 많이 올랐어요.

전체 공사비로 따지면 10 만원에 할께 이것저것 따져서 15~16만원 정도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도장비는 m2 당 7~8 천원 하던게 지금은 17000 정도 합니다.

유리랑, 석재쪽은 더 심하다고 하더라고요.

건설원가는 큰 포지션이 아니죠. 분양가의 큰부분은 시행사 이익,금융비용, 그리고 땅값이죠. 아무리 건설원가 공개해도 달라질건 없을껍니다. 지금 아파트 고급으로 짓는다고 치면 평당 700 정도 될껍니다. 그럼 30평이라고 하면 2억 초중반 되겠죠. 근데 건설사 이윤은 보통 건설비의 7%정도면 괜찮은 편이라고 하죠. 그러면 나머지 비용은 어디로 갈까요? 전부 금융비용, 시행사이윤, 땅값입니다. 근데 건설사원가 공개한다고 분양가가 줄어들까요? 아마 절대없을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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