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새로운 소장이 전 소장이 하던일을 다 떠 넘기네요
2023-03-14
                                            

 안녕하세요.


 저는 주차관리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주로 관제 업무 및 주차장 관리 업무를 하고 있어요. 소장님은 주차권 판매 및 사고 처리 일을 하시구요.


 근데 최근 전 소장님이 무릎이 아프셔서 일을 그만두게 되셨습니다. 그래서 지금 새로운 소장님이 오셔서 인수인계하는 중인데 주차권 판매나 사고처리 일을 저에게 넘기려고 하시더라구요. 말은 다 할 줄 알아야 한다면서. 정작 본인은 배우려고 안 합니다. 거기에 일을 점점더 만드셔요. 화장실을 사용하면 우리가 청소를 해야 해서 화장실을 사용하지 않고 있는데 청소해야하니 사용하고 청소도 하랍니다.....


 그래서 소장님 위에 과장님께서 돈관련된것은 소장님이 하신다고 하셨다라고 하니 “여긴 내말이 법이다”라네요. 예전에 유도 선수 출신이라서 그런지 무조건 시키면 까라는 주의 인것 같아요.


 제가 이 일을 하게 된게 7시에 일을 시작하지만 그만큼 오후 3시에 일이 끝나니 자격증 공부도 할 수 있고 급여는 적지만 그만큼 여유롭게 일할 수 있어서 선택했는데, 사고 처리 업무를 하면 퇴근후에도 계속 전화를 받아야 하고 근무량도 2~3배 늘어나 스트레스가 늘어갈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 까요? 당장 이직은 힘든 상황인데 현명하게 대처할 방법이 있을까요??


죄송한 얘기지만, 제가 40년 넘게 살면서 세상의 모든것이 바뀌는것은 딱 두가지였습니다.

하나는 본인이 스스로 깨닫는것 (이건 거의 안 일어남)

마지막은

변해야 될 사람의 주변인이 떠나주는것,

애인이 떠나줘야, 평소 애인이 하던말이 생각나서 고치고,
친구가 떠나줘야, 평소 친구가 하던말이 생각나서 고치고,
직원이 떠나주고, 거래처가 못버티고 파산하거나 떠나줘야 바뀌더라고요.

님이 해내면, 거긴 원래 그런곳이 되는거고요.
지금 물가 오르고, 일하는 시간 늘어나고 해도, 다들 버티면 버티는동안은 아무일도 안일어나더라고요.

"거봐!! 할수 있자나!!"

이렇게 되고요.  못버티던 사람들이 떠나고, 죽고 해야 바뀌더라고요.

"어? 안되네나보네~  야! 그럼 원래 대로 돌려~"

이런식으로요.


직장상사가 바뀌어서 내가 법이다. 기존의 소장일을 떠넘긴다고 하셨는데. 직장상사가 그러는건 어떻게 바꿀수가 없습니다.
월급주는 사장이 따로 있다면 우선 찾아가서.

그전 소장과 현재소장의 차이점을 이야기하고 업무분장을 해달라고 해야겠지만 된다고 하더라도 소장을 그늘을 벗어날수가 없습니다. 갑질을 신고하면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렇게 될일확률도 낮고. 소장이 따로있다는건 그쪽일을 전부일임했을 가능성도 높기때문에.... 사실 그만두는게 답입니다.

우선 사장을 찾아가서 업무의 과로. 부당함을 피력하고. 실업급여라도 받을수 있는지 부터 확인해보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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