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수술정보
코 미용수술
‘ 코의 해부학적 구조와 한국인에 맞는 코 미용수술 ’
"코는 구조상 딱딱한 뼈로 구성된 비골부와 물렁뼈로 구성된 연골부로 나눌 수 있다. 그리고 실제에 있어서는 이것보다 콧등, 코끝, 콧날개 등으로 나누는 것이 편리하다.
이 세 부분은 각각의 특성이 다르므로 단순히 콧대만 높이는 수술 가지고는 만족할 만한 코의 모양을 만들지 못할 때가 많다.

요즘은 단순히 코의 크기가 문제가 아니라 코의 모양 더 나아가 자신의 얼굴형이나 분위기에 맞는 코와 얼굴 전체의 조화에 신경 쓰는 추세이므로 각각의 경우에 따라 다양한 수술 방법을 필요로 한다."
유형별에 따른 코 미용수술의 종류와 방법
1. 주로 미간 사이의 콧대 부분이 낮고 주저앉은 코
기존의 단순 융비술만 가지고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코 안으로만 절개를 하여 수술하므로 수술 흉터가 밖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여러 가지 보형물 중 가장 흔히 쓰는 것은 역시 실리콘 보형물인데 아주 드물게 과민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최근에는 고어텍스도 쓰기 시작하는데 재료비가 너무 비싼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 인공 삽입물을 넣기 싫은 사람이나 과민반응이 있는 사람은 자기의 진피나 연골 등을 이용하여 수술할 수도 있다.
2. 콧등이 튀어나온 매부리 코
콧등 가운데가 튀어나온 경우 그 부위의 뼈를 갈아내거나 잘라내어 교정할 수 있으며 그 아래의 연골도 튀어나온 경우 꼭 연골도 같이 다듬어 주어야 한다. 매부리코를 교정해준 후 단순 융비술을 동시에 시행하여 콧대를 매끈하게 높여줄 수 있다. 이 때 명심해야 할 것은 재발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것이다.(하지만 재발하지 않을 가능성이 훨씬 많다.
3. 코끝이 낮고 펑퍼짐하게 퍼진 코
코끝과 콧구멍 모양을 만드는 비익 연골을 고쳐주어야 한다. 비익 연골을 모아주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만약 이것으로 충분한 교정이 안 되는 경우에는 귀에서 연골을 떼어서 비익연골 사이에 기둥으로 집어 넣어 코끝을 높여줄 수도 있다. 또 비익연골위에다 귀에서 떼어온 연골을 동그랗게 다듬은 후 덮어주어서 코끝을 오뚝하고 도톰하게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코끝의 피부가 너무 두꺼운 경우에는 연골을 아무리 예쁘게 다듬어도 두툼한 피부 때문에 그 예쁜 모양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미리 알고 있어야 한다.
콧날개 사이의 거리가 넓어서 퍼져 보이는 경우에는 콧날개의 아랫부분을 쐐기모양으로 잘라내고 당겨서 꿰매어 주면 콧날개의 폭이 줄어들면서 날씬해 보이기 된다. 이 경우 꿰맨 흉터가 남기는 하지만 콧날개와 뺨의 경계부위를 따라서 생기므로 크게 눈에 띄지는 않는다.
4. 콧대부터 코끝까지 전체적으로 주저앉아 있거나
    전체적으로 높이고 싶은 경우
이런 경우에 단순한 융비술을 시행하면 코끝 부분이 높아지지 않아서 보기 싫은 모양이 되므로, L 모양의 보형물을 사용하여 콧대와 동시에 코끝도 높여주는 것이 가장 간단한 방법이다. 하지만 때로는 모양이 조금 부자연스러운 경우도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요즈음엔 콧등은 실리콘 보형물로 높이고 코끝은 연골이식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많이 쓰고 있다.
5. 삐뚤어지거나 휘어진 코 선천적인 경우
선천적인 경우보다 사고로 인한 경우가 많으며 코뼈보다는 비중격 연골의 문제인 경우가 많다. 심하게 휘지 않은 경우 튀어나온 부위의 코뼈를 갈아주고 연골부위를 다듬어 준 후 코뼈가 낮아 보일 경우 단순융비술을 시행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으며 코뼈가 심하게 휘어있는 경우 전신마취하여 코뼈를 자른 후 새롭게 원하는 모양으로 고정시킴으로써 코를 바로 만들어 주는 수술이 필요하다.
6. 재수술을 요하는 경우
원칙적으로 이전 수술 후 6개월 이상 지나서 재수술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만약 인공보형물이 들어있는 경우라면 최초 삽입수술 후 6개월 이상 지나서 제거수술을 하고 다시 6개월 이상 지나서 새 보형물 삽입수술을 해야 한다는 말이다.
하지만 실제에 있어서는 - 환자들이 삽입물을 뺀 채로 생활하는 것을 견디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 보형물 제거와 새 보형물 삽입을 동시에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염증 때문에 빼는 경우라면 절대로 동시에 새 보형물 삽입을 해서는 안 된다.
또 이물반응이 심하여 빼는 경우에는 새로 삽입하는 보형물은 당연히 이전의 것과는 다른 종류를 이용하거나 자가조직을 이용해야 한다.
7. 수술 후 경과 및 주의사항
수술 후 2~3일 동안은 부기가 점점 증가하는 기간이므로 찬찜질을 해서 부기가 증가하는 것을 최대한 막고 그 이후에는 따뜻한 찜질로 부기가 빨리 빠질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보통 수술을 하고 5일이 지나면 코에 붙여 놓았던 테이프를 떼게 되는데 이제는 세수나 화장이 가능하다. 귀의 연골을 이식한 경우 5~7일째에 실밥을 풀게 된다.
수술 받고 2주가 지나면 큰 부기는 거의 빠진 상태가 되는데 아직 남은 부기가 있으므로 외출 시에는 약간의 화장이 필요하다. 수술 후 4주가 지나면 화장을 하지 않아도 이상하지 않고 수술 받은 표시가 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