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수술정보
기타 미용수술
흉터 미용수술
1. 흉터의 크기나 모양을 변화시키는 수술
외상이나 수술을 받은 피부는 어떠한 형태로든 흉터(반흔)를 남기게 되며 한 번 생긴 흉터는 어떠한 방법으로도 완전히 없앨 수 없다. 따라서 흉터 미용수술의 목적은 이런 흉터의 크기를 줄이거나 모양을 변화시켜 눈에 덜 띄게, 덜 흉가게 만드는 것이다.
흉터 미용수술은 일반적으로 창상 치유가 끝나고 약 6개월이나 1년 정도 지난 후에 시행하는 것이 좋다. 이것은 창상 치유가 된 후 생긴 흉터조직이 성숙되어 안정기에 접어드는 데에 그 정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령, 흉터의 위치나 개인적인 피부의 특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실제 수술 시기는 흉터가 변화되는 양상을 정기적으로 관찰하여 흉터의 성숙이 끝나고 더 이상의 변화가 없을 때 하는 것이 좋다.

특히 흉터 미용수술을 제대로 시행한 후에 또 재발한 흉터.
비대 흉터가 생기기 쉬운 위치(가슴, 어깨 등)에 생긴 흉터, 켈로이드 체질성 흉터일 경우에는 섣불리 수술하지 말고 의사와 먼저 충분한 상담을 한 후,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잘못하면 더 큰 흉터만 남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2. 흉터 미용수술의 5가지 방법
① 흉터 절제 후 봉합법
기본적으로 흉터 부위를 잘라낸 후 정상 피부를 당겨 봉합하는 것으로 흉터 부위가 별로 넓지 않을 때 이용되며 흉터의 크기나 위치에 따라 방추형 미용술, Z-미용술, W-미용술 등이 이용되고 있다.

② 박피술
주로 마마자국이나 여드름 흉터처럼 표면의 높낮이에 차이가 있어서 눈에 거슬리는 경우에 시행하는 방법이다. 기계, 약품, 레이저 등을 이용하여 피부를 평평하게 갈아(또는 태워)내어 표면을 매끄럽게 만들게 된다. 이 때, 흉터의 하얀색은 없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미리 알고 있어야 한다.

③ 피판술
넓은 부위에 흉터를 남긴 경우 흉터를 잘라낸 후 옆의 피부를 당겨 와서 잘라낸 부위를 덮어주는 방법이다. 옆의 피부를 빌려오기 때문에 흉터 부위의 원래 피부와 거의 동일한 피부이므로 피부 색깔이나 질감은 좋으나 흉터가 없던 옆 피부에 칼을 대야 한다는 단점이 있으며 너무 큰 흉터에는 옆 피부에 여유가 없으므로 쓰지 못한다.

④ 조직 확장술
정상 피부를 늘여서 흉터 부위를 덮는 것인데 조직 확장기라고 부르는 풍선처럼 생긴 물주머니를 이용하게 된다. 이 조직 확장기를 흉터 옆 정상 피부 밑에 넣고 1~2주 간격으로 생리 식염수를 주사한다. 물주머니가 늘어남에 따라 피부도 늘어나는데 옆의 정상 피부가 흉터 부위보다 크게 늘어나면 물주머니를 빼고 흉터를 잘라낸 뒤 늘어난 피부로 흉터 부위를 덮어주게 된다. 식피술처럼 먼 곳의 피부를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흉터 옆 부분의 피부를 이용하므로 색깔과 질감이 비슷해서 넓은 흉터에도 쓸 수 있고 식피술보다 자연스럽다는 장점이 있으나 두 번의 수술이 필요하고 그 사이에 1~2개월간 물주머니를 혹처럼 달고 있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다.
제모
1. 다모증
① 다모증이란?
다모증이란 털이 많은 증세인데 털의 많고 적음을 판단하는 기준은 시대에 따라 개인에 따라 모두가 다르게 나타난다. 예전에는 털이 많아야 여성들도 남성으로부터 관심을 끌 수 있던 적도 있고 현대에는 어느 정도 털이 있는 여성을 성적으로 더 호감을 갖는 남성들도 있다. 요즘의 여성들은 곱고 매끄러운 피부를 가꾸기 위해 노력한다. 결과적으로 노출이 많이 되는 부위의 많을 털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한다. 사춘기가 지나면서부터 2차 성장이 나타나게 된다.
이 때 남녀의 털의 분포와 모양이 다르게 나타나게 되는데 이는 안드로겐이라는 남성호르몬의 영향으로 나타난다. 이 안드로겐은 털의 성장을 촉진시키지만 안드로겐의 농도는 인체에 모두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남녀 성에 따라 분포가 또한 다르다.
남성의 전침요법에는 전기분해, 열분해, 고주파분해방식이 이용되는데 아주 미세한 침을 털의 방향에 따라 찌른 다음 모근을 파괴하는 방법이다. 통증은 별로 없으며 털 하나하나를 직접 가는 침으로 찌르기 때문에 시간이 비교적 많이 걸리는 편이며 모근이 깊은 앞이마나 얼굴 부위에 좋은 방법이다.

② 레이저 제모술의 원리
최근에 개발된 레이저는 선택적 털 파괴 이론에 의해 개발된 것으로 레이저 제모의 기본은 레이저가 멜라닌에 반응하는 특성을 이용하여 모근과 그 주변의 멜라닌에 레이저 열을 집중시켜 발모조직에 여향을 주는 것이다. 과거에는 주로 기미, 주근깨 제거에 활용되어 왔던 레이저가 제모에도 효과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개발이 시작되었다.

③ 레이저 제모술의 장점
넓은 부위에 흉터를 남긴 경우 흉터를 잘라낸 후 옆의 피부를 당겨 와서 잘라낸 부위를 덮어주는 방법이다. 옆의 피부를 빌려오기 때문에 흉터 부위의 원래 피부와 거의 동일한 피부이므로 피부 색깔이나 질감은 좋으나 흉터가 없던 옆 피부에 칼을 대야 한다는 단점이 있으며 너무 큰 흉터에는 옆 피부에 여유가 없으므로 쓰지 못한다.

④ 모든 부위에 적용 가능
거의 피부 모든 부위가 가능하다. 여자인 경우 이마, 겨드랑이, 비키니라인, 허벅지, 종아리를 많이 하며 남자인 경우 턱수염 등을 많이 한다.

⑤ 완벽한 A/S
레이저는 피부표면에 나와 있는 성장기 털과 퇴행기 털에 주로 작용하지만 털에는 표면에 나와 있지 않은 휴지기 털도 있다. 그러므로 한 달 뒤에 피부표면에 털이 나온 후에야 다시 시술이 가능하다. 보통 3~5회 실시하며 부위에 따라 그 이상의 시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⑥ 주의 사항
특별히 주의할 것은 없다. 다만 시술 후 1주일 정도 과도한 햇빛을 쬐지 않는 것이 좋으며 시술 후 금방 샤워해도 괜찮다. 뜨거운 물은 하루나 이틀 정도 피하는 것이 좋다.

⑦ 시술 후의 부작용
피부색이나 살성에 따라 가려움증, 색소 침착 등의 가능성은 있으나 1%미만으로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없어진다.
액취증
1. 액취증
액취증이란 겨드랑 부위의 특정 한선(땀샘)의 의상 발달로 발생하며 분비물이 세균에 의해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분해되어 고약한 냄새(암내)가 나고 흰옷을 노랗게 착색시키는 질환이다. 액취증 환자들은 이로 인해 대인 관계에 자신감을 잃고 직장이나 사회생활에 적응하는데 문제가 될 수 있다. 백인과 흑인의 대다수가 암내를 가지고 있으나 동양인은 소수(7%)이므로 구별하기가 쉽다.
이런 이유로 서양에서는 향수 산업이 발달하기도 하였다니 재미있는 사실이다. 땀샘에는 이 암내를 유발하는 에포크라인선(apocrine gland)와 보통 땀을 분비하는 에크라인선(eccrine gland)의 두 종류가 있는데 이 에포크라인선은 대부분 털이 있는 겨드랑에 분포해 있고 다른 부위(외이도, 회음부, 우륜, 배꼽, 안검부)에는 극소수가 기능이 저하된 상태로 남아있다.
그러므로 암내를 치료하려면 이 겨드랑 부위를 조작하여야 한다.
신체에 분포하고 있는 이 두 가지 땀샘의 수효는 평생 변동 없이 일정하며 일단 겨드랑 부위의 땀샘을 수술적으로 제거하면 다시 생겨나기 어렵다. 이 암내를 발생시키는 땀샘의 해부학적 위치는 겨드랑 피부 밑 피하지방층이라고 한다. 치료 방법은 보존적 방법과 수술적 방법이 있는 자주 샤워를 하고 약품을 바르기도 하지만 일시적인 방편일 뿐이며 오직 수술적 치료만이 효과적이다.
모발이식
1. 탈모의 원인과 올바를 모발정보
탈모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가장 많은 남성형 탈모는 유전되며 직접적인 원인은 남성호르몬에 의해서 나타난다. 아무리 심한 대머리라도 옆머리와 뒷머리의 모발은 잘 유지된다. 이는 윗머리카락과 옆머리와 윗머리카락이 남성호르몬에 대하여 서로 다르게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작용기전을 보면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5a 리닥타제란 효소에 의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으로 변하게 되면 DHT의 작용에 의해 윗머리부분의 모발에 혈액순환을 떨어뜨리게 된다.
이러한 현상이 진행되면 모근 자체도 빈약해지거나 아예 사라져 버리게 되어 대머리가 심하게 된다. 탈모를 촉진하는 2차적 요인을 보면 스트레스와 환경 그리고 음식물이 있는데 이는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며 부수적인 원인이므로 잘 조절한다면 탈모시기를 늦출 수는 있어도 근본적으로 막을 수는 없는 것이다. 다른 탈모원인을 보면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원형탈모증이나 산후 3~4개월 사이에 나타나는 휴지기 탈모, 기타 피부 질환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 탈모 등이 있다. 이러한 탈모들은 초기에 적절히 치료하면 탈모의 진행을 막을 수 있으며 치료결과도 우수한 편이다.
유전성 남성형 대머리를 완전히 예방하는 방법은 사실상 현재로선 불가능하다. 그러나 탈모를 어느 정도 방지하고 늦출 수는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탈모에 관한 바른 지식을 배우고 올바를 모발정보를 알아야 한다.
2. 탈모의 예방책
①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 해소이다.
머리카락이 갑자기 빠지기 시작하면 몹시 노라고 고민스럽다 젊은 사람의 경우 이러한 스트레스는 더욱 더 심하게 되는데 이 자체가 머리카락을 더 빠지게 한다.
머리카락에 대한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모든 일상생활에 대한 스트레스도 마찬가지이다. 자기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개발하여 스트레스를 쌓아두지 않고 그때그때 풀어주는 것이 탈모의 진행을 차단하는 첫 번째 방법이다.

② 균형 있는 식사를 취하고 정신적인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다.
특별히 모발에 좋고 나쁜 음식을 가릴 필요는 없지만 과일, 야채, 곡류, 해조류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육류와 지방분 당분과 염분의 섭취는 줄이도록 하며 특히 버터 계란 등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은 삼가는 것이 좋다.

③ 두피는 항상 청결하게 유지한다.
탈모가 진행되는 사람은 머리의 지방분비가 많으므로 비듬이나 때가 잘 끼게 된다. 또 머리털은 공기 중에 중금속이나 먼지 등을 잘 흡수하기 때문에 더러워지기 쉽다. 머리에 기름이 많고 비듬이나 때가 많이 끼는 사람은 매일 머리를 감는 것이 좋으며 그렇지 않는 경우는 2~3일에 한 번 정도 감는 것이 좋다.

④ 모발제품의 남용을 피해야 한다.
샴푸는 약산성이나 중성의 것을 물에 희석해서 사용하며 두피에 자극을 주지 않아야 한다. 헤어스프레이 사용이나 파마 염색은 하지 않은 것이 좋다. 모발도 자연 상태로 편하게 쉬게 하는 여유를 주어야 한다.

⑤ 두피에 충분히 혈액순환이 잘 될 수 있도록 한다.
탈모가 진행되는 사람이나 대머리인 사람을 보면 두피가 다른 사람에 비해 얇기 때문에 혈액순환 및 영양공급이 떨어지게 된다. 손 마사지나 브러시 마사지 등으로 혈액순환이 잘 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이상과 같이 탈모에 대한 예방법을 충분히 숙지하고 잘 실천한다면 최대한 대머리로 진행되는 것을 늦출 수 있다.
3. 대머리의 수술적 치료
탈모가 시작되면 누구나 한번쯤 시도해 보는 것이 발모제의 사용일 것이다.
발모제의 몇 가지 유형을 보면 모발에 혈액순환을 촉진하거나 영양공급을 하는 것, 모근의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것, 환원효소를 억제하는 것, 지방분을 줄여주는 것 등이 있다. 제품회사에서 설명하는 것을 들어보면 모두가 그럴 듯 하고 금방 효과가 나타나 머리카락이 까맣게 올라올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러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 발모제의 현실이다.

전 세계적으로 보면 발모제가 소개되어 시판되는 것이 수천 종에 달하며 그 외의 민간요법이나 발모에 좋은 건강식품까지 포함한다면 그 수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을 것이다.
이와 같이 발모제의 수는 많지만 모발학회에서 인정하는 제품은 별로 없다.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지금까지 발모제로 인정한 약은 미녹시딜과 97년 말에 인정한 프로페시아 정도이다.
미녹시딜은 원래 혈압강하제로서 이 약을 사용한 환자들에게 털이 나는 것을 확인하여 발모제로 사용하게 되었다.

미녹시딜도 장시간 발라야 하며 약물을 끊게 되면 얼마 가지 않아 모근이 약해지고 빠져버리는 약물의 한계를 가지고 있다. 97년 말 언론에서 대대적으로 떠들었던 프로페시아라는 약물은 말초의 남성호르몬 차단제이다. 원래 이 약물도 전립선 비대증에 사용되었던 약물로서 임상시험결과 90% 가까이 탈모증세가 멈추고 빠진 머리카락이 살아나는 효험이 있으며 지금까지의 어떠한 모발약보다 우수하다.
그러나 완전히 벗겨진 정수리부분까지 다시 뒤덮을 만큼 머리카락이 자라게 하는 기적의 발모제는 아니므로 과잉기대는 금물이다. 이러한 발모제는 대머리가 상당히 진행된 사람보다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하는 탈모증 초기 환자에게 특히 도움이 된다. 대머리의 수술적 치료에는 크게 2가지로 자가모 이식술과 인조모 이식술로 나눌 수 있다 자가모 이식술은 종류나 방법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으나 비교적 수술이 간단하고 동양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방법은 단일모 식모법으로써 1~2개의 머리털을 뿌리와 함께 탈모된 부위에 이식기구를 이용하여 정교하게 심는 방법이다. 먼저 뒷머리부위에서 이식모를 채취하게 되는데 보통 채취부위는 폭이 1.5~2㎝, 길이 8~10㎝로 하며 여기서 평균 1000개 전후의 머리카락을 분리할 수 있다.
뒷머리에서 두피를 떼어낸 자리는 긴장을 줄여 봉합하면 선 모양의 흉터가 남지만 머릿속에 묻혀 눈에 띄지 않게 된다. 떼어낸 두피부분은 모발 하나하나씩 정교하게 분리하여 이식기의 바늘에 꽂아 빠진 부분의 두피에 머리카락 결에 따라 정교하게 심어준다.
1회 수술로써 1000개 이상의 머리카락을 옮겨 심을 수 있으며 수술시간은 3시간 정도 걸린다.

이 수술의 장점은 다른 어떤 수술보다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을 만들 수 있으며 국소마취로 가능하며 입원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수술 후 며칠 동안 얼굴이 약간 부을 수 있으나 며칠 내 가라앉으며 수술 후 10일 정도 지나면 샴푸가 가능하다. 옮겨 심은 머리카락이 생착 하는 데는 약 10일 정도 소요되며 처음 일주일간은 문지르거나 긁으면 안 된다. 이식한 모발은 대부분이 일단 빠지지만 4~5개월 후에는 뿌리에서 영구적인 모발이 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인조모 이식술은 피부 속에 들어가도 부작용이 없고 안정화 된 특수물질로 제작된 인조모를 두피 속에 6~8㎜정도의 깊이로 심어주는 방법이다. 인조모 끝이 특수매듭으로 되어 있어 이것이 피부 속에 들어가 아물게 되면 인조모는 잘 빠지지 않고 자연모보다 더 튼튼하게 자리를 잡게 된다.
자연모 평균적으로 80㎎의 힘에 빠지지만 인조모는 120㎎의 이상의 힘을 가해서도 잘 빠지지 않는다. 처음 수술 시 100~300개의 인조모를 이식하여 4주~6주정도 관찰한 후 아무런 이상이 없다면 2차 수술부터는 500~1000개 정도의 모발을 심을 수가 있다.
같은 부위의 이식은 4주 정도 후에 수술하는 것이 좋으나 다른 부위의 이식은 3일만 지나면 가능하다.

다른 수술에 비해 인조모발의 장점을 보면 수술이 간단하고 빠르며 수술 후 바로 사회활동이 가능하고 흉터를 남기지 않는다. 단점으로는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는 것과 인조모와 두피사이에 끼는 기름때를 제거하기 위해 1~2개월에 한 번 정도의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4. 무모증 치료방법
무모증은 사춘기가 지나도 음부에 털이 나지 않은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의 통계는 없지만 가까운 일본의 통계를 보면 완전히 없는 경우가 1.8%, 아직 빈약한 경우가 12.5% 로서 우리가 생각하는 수치보다 훨씬 많다.
음모에 대한 견해와 인식은 인종과 지역문화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항간에 무모증은 재수가 없다는 말에 본인들을 더욱 괴롭히고 있다. 요즈음은 무보증용 가발이 등장하여 그 수요도 꽤 많다고 한다.
남성의 대머리만큼이나 여성의 무모증은 많은 스트레스와 콤플렉스를 가지게 된다.
그러나 지금은 자가모 이식술로서 정상회복이 가능하게 되었다.
음모의 수술적 치료방법은 먼저 식모할 부위를 디자인한 다음 국소마취로 머리 뒷부분에서 두피를 떼어낸다. 떼어낸 두피에서 머리털을 하나씩 단일모로 분리한 다음 정교한 이식기로 음부 주위에 머리털을 심으면 된다.

보통 완전한 무모증이나 아주 빈약한 경우 800개 전후의 단일모를 심게 되는데 원래 음모는 머리털처럼 조밀하지 않기 때문에 이 정도면 충분하다. 이식한 털은 대부분 빠지게 되고 약 4개월 후부터 털이 자라게 된다. 이러한 털은 머리털의 특성이 있기 때문에 계속 자라게 되는데 가끔씩은 잘라 주어야 한다.

현대의학의 발달로 무모증도 머리털 하나하나씩 방향과 각도를 맞추어 이식하면 남이 모르게 자연스럽게 복원이 된다.